[뉴욕 = 장도선 특파원] 최근 출시된 모듈라 블록체인 셀레스티아(Celestia)의 고유 토큰 TIA가 급등해 관심을 끌고 있다.

약 2주 전 출시된 TIA는 뉴욕 시간 15일 오후 2시 현재 6.00 달러로 24시간 전 대비 2.98% 올랐다. TIA의 24시간 거래량은 약 6억7500만 달러로 코인마켓캡 기준 14위, 시가총액은 약 8억4900만 달러로 62위에 올랐다.

출시 후 지금까지 TIA의 가격 상승률은 185.48%로 집계됐으며 최고가는 6.47 달러로 기록됐다.

출처: 코인마켓캡 (뉴욕 시간 15일 오후 2시)

TIA의 출시 후 가격 상승은 블록체인 활동 증가가 뒷받침되지 않는 가운데 이뤄졌다는 지적을 받는다.

코인데스크는 민트스캔 데이터를 인용, 셀레스티아 블록체인이 출시 후 처음 이틀간 35만 건의 트랜잭션을 처리했지만 이후 불과 16만 건의 트랜잭션만 추가 처리됐다고 보도했다.

이에 비해 경쟁 관계에 다른 모듈라 블록체인 아비트럼은 지난 7일간 하루 평균 55만에서 92만 건의 트랜잭션을 처리했다.

최근 출시된 셀레스티아를 아비트럼과 비교하는 것은 무리지만 셀레스티아가 니어와 같은 업계 강자들로부터의 도전에 직면하고 있는 것은 주목할 필요가 있다고 코인데스크는 밝혔다. 니어는 이더리움 롤업에 데이터 서비스를 제공함으로써 셀레스티아와의 경쟁 대열에 합류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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