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욕=박재형 특파원] 비트코인 가격이 급등하며 암호화폐 시장 전반의 상승세를 이끄는 가운데 XRP가 비트코인 못지 않은 강한 상승세를 보이고 있다.

24일(현지시간) 코인게코 자료에서, XRP는 24시간 동안 8% 이상, 지난 한 시간 사이 4% 이상 급등하며 0.58 달러로 2개월 만에 최고치를 기록했다.

XRP는 발행사인 리플과 미국 증권거래위원회(SEC) 간의 소송이 긍정적인 방향으로 전개되는 등 여러 요인들로 인해 암호화폐 시장에서 최고의 실적을 올리고 있다.

자료: 코인게코

가장 최근에는 리플의 CEO 브래드 갈링하우스와 이사회장인 크리스 라센이 규제 당국이 제기한 모든 혐의에서 벗어났으며, 법원 판사는 서명을 통해 이 절차를 공식화했다.

앞서 지난 7월에는 그 전에는 법원이 XRP 판매가 투자 계약 제안에 해당하지 않는다고 판결함으로써 SEC와의 소송전에서 중요한 부분 승리를 거두었다.

XRP의 지속적인 가격 상승은 최근 전반적인 암호화폐 시장의 상승세에 따른 것으로도 볼 수 있습니다.

비트코인은 최근 미국 증권거래위원회(SEC)가 블랙록의 비트코인 현물 ETF 신청을 승인할 것이라는 기대감에 힘입어 3만 5000달러 선을 돌파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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리플(XRP) 상어 고래 매수세로 가격 급등, 강세 지속 가능?