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욕=박재형 특파원] 스테이블코인 테더(USDT)가 내년부터 실시간 준비금 데이터를 공개할 계획이라고 20일(현지시간) 블룸버그가 보도했다.

보도에 따르면, 시가총액 기준 세계 최대 스테이블코인 테더를 발행하는 테더 홀딩스는 준비금 데이터 보고서 공개 방식 변경을 준비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테더의 최고 기술 책임자이자 차기 CEO 파올로 아르도이노는 2024년부터 준비금 데이터를 실시간으로 공개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테더 투명성 페이지에 따르면, 스테이블코인 발행자는 현재 최소 하루 한 번씩 보유량 데이터를 게시하고 업데이트하고 있다. 또한 테더는 분기별 준비금 및 월간 준비금 보고서를 발행 중이다.

회계법인 BDO의 2분기 자료에 따르면, 테더는 8억 5000만 달러의 초과 준비금을 추가해 총 33억 달러의 초과 준비금을 보유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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테더(USDT) 관련 온체인 활동 급증 … 잠재적 기관 매수 가능성