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블록미디어] 검찰이 김남국 무소속 의원의 코인 이상거래 의혹과 게임회사 위메이드의 코인 발행량 사기 사건을 재배정하고, 전면 재수사에 나선다고 법률신문이 20일 보도했다.

법률신문에 따르면 서울남부지검은 최근 김 의원의 위믹스 코인 이상거래 의혹 사건과 게임회사 위메이드의 위믹스 코인 발행량 사기 사건을 금융조사1부(권찬혁 부장검사)로 재배당했다.

김 의원의 코인 이상거래 의혹 사건은 형사6부(이재만 부장검사)에서, 위메이드 코인 발행량 사기 사건은 가상자산합동수사단(단장 이정렬 부장검사)에서 맡아왔다.

법률신문은 사건 재배당으로 권찬혁(48·35기) 부장검사의 지휘아래 금융조사1부가 위메이드 관련 사건을 모두 담당하게 되면서 수사 대상과 범위가 이전보다 확대될 것으로 분석했다.

검찰은 김 의원의 위믹스 이상거래 의혹과 관련해 뇌물수수와 공직자윤리법 위반 혐의 등을 파악하고 있다. 앞서 김 의원은 60억 원어치의 위믹스 코인을 대량 보유해 논란이 일었다.

위믹스 발행사 위메이드는 코인 발행량을 조작했다는 혐의를 받고 있다.

5월 위믹스 투자자 20여 명은 장현국 위메이드 대표를 사기와 자본시장법상 사기적 부정거래 혐의 등으로 검찰에 고소했다.

투자자들은 “위메이드가 위믹스를 발행·판매하는 과정에서 유통량에 대한 고의적인 허위 사실로 투자자들을 속여 큰 손해를 입혔다”고 주장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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