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장 분석] “비트코인, 여전히 반등 유리한 위치” - 불안한 미국 정세, 셧다운 우려 여전

[블록미디어 AM매니지먼트] 미국의 내년 회계연도 임시 예산안이 가까스로 통과하며 한시름 놓는가 싶었지만, 우려할 만한 일이 벌어졌습니다. 미 역사상 최초로 하원 의장이 해임된 것입니다.

이번 임시 예산안에 대해 불만을 표출하던 강경파 의원들이 불신임안을 제출했고 가결되었습니다. 미국은 하원 의장을 다시 뽑아야 합니다.

선출되기 전까지 패트릭 맥헨리 금융위원장이 하원 의장을 대리하지만, 임시 의장인 만큼 행정 업무 외의 예산 업무 권한은 제한되어 있습니다. 하루 빨리 신임 하원 의장 선출이 필요한 상황입니다.

시장에서는 우려하는 목소리가 강합니다. 임시 예산안은 다음 달 중순이 기안입니다. 이때까지 본 예산을 협상해 통과시켜야 합니다. 하원 의장 해임으로 협상 과정이 순탄치 못할 것으로 예상됩니다. 시장에서 셧다운 가능성이 다시 한번 부각될 가능성이 높습니다.

여러 가지로 혼란스러운 상황에 놓인 만큼, 시장에 영향을 줄만한 이슈들을 빠르게 수집하여 대응해 나가는 전략이 필요합니다.

[1. 비트코인 주 봉, AM매니지먼트]

송승재 애널리스트는 “지난주 조정이 한 번 발생했으나, 이평선에서 지지를 받고 반등이 나왔다”며 “이후 음봉으로 마감했으나 여전히 주 봉 이평선을 지켜주는 한 반등이 유리한 위치”라고 분석했습니다.

비트코인이 앞선 주 봉의 2만 7000달러 선을 이탈하기 전까지는 2만 8350달러 돌파 움직임을 기대해볼 수 있다는 전망입니다.

[2. 비트코인 주 봉, AM매니지먼트]

고영빈 애널리스트는 “지난 주 비트코인은 반등흐름을 계속 이어가며 2만 8500 달러까지 상승 하였지만, 재차 하락하여 2만 7900 수준 마무리됐다”며 “이번 주중 소비자 물가지수도 예정되어 있는 만큼 2만 8350 달러 돌파가 나오기 전까진 강한 상승보단 천천히 횡보하는 움직임을 예상하며 대응하는 것이 좋을 것”이라고 말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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