토트넘 홋스퍼는 다음 달 4일 팬 토큰 스퍼스(SPURS) 공개를 진행할 예정이며, 스퍼스 토큰 가격은 개당 2 달러로 책정됐다고 28일(현지시간) 밝혔다. 스퍼스는 이후 글로벌 거래소 상장을 통해 투자자 거래를 지원한다.
스퍼스 토큰 보유자들에게는 칠리즈 체인 앱 기반 팀 커뮤니티 서비스가 제공된다. 토트넘은 팬 토큰 보유자들이 이후 팀 활동과 관련된 온체인 투표에 참여할 수 있다. 토트넘은 다양한 활용 사례 제공을 고민하고 있다고 전했다.
칠리즈는 글로벌 스포츠 커뮤니티 블록체인이다. 최근 월렛 생성 수 200만 개를 돌파했으며, 일일 사용자 수는 6만 명에 달한다. 토트넘 홋스퍼는 손흥민 선수의 소속팀으로 국내 축구 팬들 사이 인기가 높은 프리미어리그 구단이다.
최근 딜로이트의 ‘스포츠 팬 인사이트 리서치’에 따르면, 스포츠 팬 40%는 ‘스포츠 속 팬 토큰 사용이 익숙하다’, 75%는 ‘보상을 받을 수 있는 팬 토큰 활용에 관심이 있다’고 답했다. 블록체인 기술의 일상 속 적용으로 팬 토큰 활용이 생활 속으로 다가온 상황이다.
토트넘 홋스퍼FC 영업 이사 라이언 노리스는 “팬 토큰은 기존 클럽 멤버십 제도의 다양한 혜택을 활용하는 기반이 된다”며 “칠리즈와의 파트너십을 통해 구단이 팀 활동에 재투자할 수 있는 수익원을 확보하고 더 좋은 팬 경험을 제공하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칠리즈 최고경영자(CEO)는 알렉산드르 드레이퍼스는 “칠리즈 체인은 세계에서 가장 큰 웹3 엔터테인먼트 생태계를 목표하고 있다”며 “팬덤 생태계를 활성화할 수 있는 도구로 칠리즈를 활용할 수 있도록 새로운 활용 사례를 제시해 가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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