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블록미디어 스탠리 최 기자] 유명 블록체인 게임 플랫폼 갈라 게임즈(Gala Games)의 두 공동 창업자인 에릭 쉬어마이어와 라이트 서스톤이 최근 갈등을 겪으면서 지난 8월 31일 각각 상대방을 고소한 것으로 전해졌다.

갈라 게임즈 사장인 제이슨 브린크는 3일(현지시간) X(트위터)를 통해 두 창업자가 반목하고 있다는 사실을 확인해줬고 매직 북(Magic Book) 공동 창업자 제이크 브로워츠키는 해당 소장을 X에 공개했다.

분석가 hitesh.eth에 따르면, 첫 번째 소송은 트루 노스(True North)가 에릭 쉬어마이어를 상대로 낸 소송이다. 트루 노스는 갈라 게임즈의 지분 45%를 보유한 자산 관리 회사로 라이트 서스톤은 트루 노스의 대주주다. 에릭 쉬어마이어는 2021년부터 갈라 게임즈의 CEO를 맡았다.

트루 노스는 고소장에서 에릭 쉬어마이어가 회사 자금 약 6억 달러를 유용하고 갈라 게임즈의 사업 기회를 막았으며 심지어 갈라 게임즈에서 개인이 사용하기 위해 수 백만 달러를 빌려갔다고 주장했다. 또한 소장은 에릭 쉬어마이어가 투명성을 제공하지 못했고 원고에게 허위 재무 데이터를 제공했다고 덧붙였다.

트루 노스는 에릭 쉬어마이어를 CEO직에서 해임하고 갈라 게임즈의 손실을 보상하라고 요구했다.

또 다른 소송은 에릭 쉬어마이어가 라이트 서스톤을 상대로 낸 소송이다. 에릭 쉬어마이어는 라이트 서스톤이 갈라 게임즈에서 수백만 개의 갈라 토큰(GALA)을 훔쳤고 갈라 노드 라이선스를 팔아 이득을 취했다고 주장했다.

에릭 쉬어마이어는 라이트 서스톤이 훔친 토큰을 반환하고 갈라 게임즈의 손실에 대한 보상을 요구하고 그에게 이사직에서 사퇴하라고 요구하는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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