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블록미디어 이제인 기자] ‘블랙 스완(Black Swan)’ 저자 나심 니콜라스 탈레브가 “사람들의 무관심 때문에 비트코인이 죽을 것”이라고 주장했다.

25일 유투데이에 따르면 나심 탈레브는 엑스(트위터)에 “결국 비트코인을 죽이는 것은 추락이 아니라 돌이킬 수 없는 붕괴가 될 것이다”면서 “혐오보다 무관심으로 인해 유행이 위협받고 있다”고 설명했다.

그는 비트코인의 가격 하락은 사람들이 예상하는 것처럼 극적이지 않을 수 있다고 말했다. 트레이딩뷰 기준 비트코인은 2만 6000달러 선 횡보하고 있다.

그는 이달 초 비트코인의 거래량이 정점에서 85% 이상 감소했다면서 “비트코인이 천천히 사라지고 있다”고 저격한 바 있다. 거래량이 줄어들면서 시장 조작이 쉬워지고 결국 “공개된 폰지가 붕괴한다”고 비판했다.

탈레브는 비트코인과 연방준비제도를 모두 비판하면서 “연준은 나쁘다. 비트코인은 더 나쁘다”고 말한 바 있다.

그는 비트코인이 인플레이션에 대해 안전장치 역할을 한다는 시나리오와 달리 도리어 가격이 하락했다고 지적했다.

블랙 스완(Black Swan)은 전혀 예상하지 못한 일들(경제위기)이 실제로 일어나는 것을 의미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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