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블록미디어 이제인 기자] 30억 달러에 달하는 새로운 비트코인 고래 지갑 주소가 등장했다. 암호화폐 카뮤니티에서는 주인을 추적하는 작업이 한창이다.

22일(현지 시간) 비트코인닷컴 뉴스는 98일 동안 꾸준히 비트코인을 축적해 11만 8300.20 BTC를 소유한 지갑이 있다고 보도했다. 이 지갑은 3번째로 많은 비트코인을 보유 중이다. 기사 작성 시점 가격 기준으로 30억 7000만 달러에 달한다.

‘bc1ql’ 으로 식별되는 지갑 주인은 최근 몇 년 동안 활동하면서도 실체가 드러나지 않고 신비한 상태라는 것이다.

비트코인닷컴 뉴스는 커뮤니티가 이 지갑을 마이크로스트래티지 또는 블랙록의 지갑으로 보고 있으나, 지갑 주인을 특정하기에 사실과 다른 부분이 일부 있다고 설명했다.

비트코인닷컴 뉴스는 이 지갑의 과거 활동 주소가 제미니와 관련 있다고 설명했다. 또 암호화폐 분석가 콜린 우도 제미니의 지갑이라고 주장하고 있다. 일각에서는 로빈후드 지갑이라는 주장도 있다.

비트코인닷컴 뉴스는 지갑의 확실한 소유자는 아직 밝혀지지 않았다면서 이 지갑은 가격과 상관없이 비트코인을 축적하는 전략을 사용하고 있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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