블룸버그 통신에 따르면 쓰리애로우캐피탈(3AC)의 공동 창업자들이 창업한 암호화폐 거래소 OPNX가 파산 절차에 돌입한 암호화폐 대출 서비스 호들넛의 지분 75%를 인수하기 위해 3000만 달러 상당의 자체 토큰(FLEX)을 투입할 예정이다. 채권단이 이번 제안을 수락할지 여부는 아직 불확실하다. 호들넛은 지난해 8월 유동성 위기로 출금을 중단했으며 파산 절차를 진행 중이다. 앞서 테크인아시아는 싱가포르 법원이 오는 8월 심리에서 호들넛의 거취를 결정할 예정이라고 보도한 바 있다. 법원 판단에 따라 해산 혹은 구조조정이 결정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