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인텔레그래프에 따르면 커브파이낸스(CRV)가 7일 1시경 트위터(X)를 통해 6100만 달러 상당 취약점 공격과 관련 “해커의 자발적 반환 기간이 지나 바운티(현상금)를 공개로 전환한다. 해커 신원을 파악할 수 있는 사람들에게 남은 익스플로잇 자금의 10%(185만 달러)에 해당하는 바운티를 제공하겠다”고 밝혔다. 공격에 영향을 받은 커브와 디파이 프로토콜들은 지난 3일 해커에 10% 바운티를 제시, 총 600만 달러 이상 금액을 반환받았지만 모든 자금이 반환되지는 않았다. 앞서 커브파이낸스 해커는 총 4,820 alETH와 2,258 ETH를 여러차례에 걸쳐 알케믹스 파이낸스에 반환하면서 “자금을 반환하는 이유는 당신들이 나를 찾을 수 있기 때문이 아닌 프로젝트를 망치고 싶지 않기 때문”이라 언급한 바 있다. 코인마켓캡 기준 CRV는 현재 1.49% 내린 0.6118 달러에 거래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