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인데스크에 따르면 미국 투자은행 번스타인이 최근 보고서를 통해 “16개 BTC 채굴 상장사가 전체 BTC 채굴량의 16%를 차지하고 있다. 채굴비용이 낮고 부채가 적은 대형 채굴업체는 내년 예정된 BTC 반감기로 인한 가격 변동성 및 비용 증가를 견딜 수 있을 것이다. 현재 15개 업체의 채굴비용은 1 BTC당 1.5만달러 미만이지만, 반감기로 인해 채굴비용이 두 배로 증가할 것이기 때문에 BTC 가격이 지금과 같을 경우 일부 채굴업체는 수익분기점을 넘지 못할 것이다. 현재 채굴업체 3곳은 부채비율이 1 이상이어서 BTC 가격 하락을 견디기 어렵다. 하지만 BTC 현물 ETF 승인 및 기관 수요 확대 등 긍정적 모멘텀이 형성된다면 채굴자들은 마진을 확보할 수 있게 될 것”이라고 분석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