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블록미디어 스탠리 최 기자] 미국 증권거래위원회(SEC)가 지난 주 비트와이즈(Bitwise)가 신청한 비트코인 현물 ETF에 대한 검토 절차를 시작한 가운데, 시카고옵션거래소(Cboe)에 상장을 신청한 5개의 비트코인 ​​현물 ETF에 대한 검토 절차에도 착수했다고 코인데스크가 17일(현지시간) 보도했다.

이들 5개 비트코인 현물 ETF는 와이즈 오리진, 위즈덤트리, 반에크, 인베스코 갤럭시, 아크 21쉐어스가 신청한 것이다.

비트와이즈와 달리 이들 5개 금융 대기업은 모두 암호화폐 거래소 코인베이스와 감시공유동의를 체결했다. 이 계약은 시장 조작에 대한 SEC의 우려를 완화할 것으로도 여겨진다.

# 블랙록의 비트코인 ETF도 검토 절차 들어가
7월 13일자로 표시된 문서에 따르면 SEC는 아이쉐어스 비트코인 트러스트(iShares Bitcoin Trust)에 대한 ‘공개 논평 요청’을 시작했다. 이 절차는 사안 처리의 첫 단계로 SEC의 공식 검토 절차는 연방관보에 문건을 게시하면 가동된다.

아이쉐어스 비트코인 트러스트는 미국 증권거래소 나스닥에 신청했고, 신청서에는 코인베이스가 제공하는 수탁 서비스를 이용할 것이라고 명시된 것으로 파악된다.

# 비트와이즈 CIO “ETF는 승자 독식 시장”
앞서 비트와이즈의 최고 투자 책임자인 멧 호건은 “SEC로부터 비트코인 ​​현물 ETF를 승인받으려는 경쟁자 리스트가 늘어나고 있지만 ETF는 일반적으로 승자독식이기 때문에 이들 중 소수만이 궁극적으로 승인받게 될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지난 주 블룸버그 ETF 애널리스트 제임스 세이퍼트가 공유한 데이터에 따르면, 캐시 우드가 소유한 투자운영사 아크 인베스트(ARK Investment)와 21쉐어스가 합작한 ‘아크 21쉐어스 비트코인 ETF’가 앞서 있는 것으로 분석됐고 캐시 우드가 가장 먼저 SEC의 승인을 받아낼지 귀추가 주목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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