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욕 = 장도선 특파원] 암호화폐는 “내재하는 구조적 결함” 때문에 화폐 수단으로 사용하는 것이 부적절하다고 국제결제은행(BIS)이 11일(현지시간) 공개한 보고서에서 밝혔다.

코인데스크에 따르면 BIS는 G20 재무장관 및 중앙은행 총재들에 보낸 중앙은행 디지털화폐(CBDC) 보고서에서 암호화폐에 관해 이같이 평가했다.

BIS는 자동 결제와 같은 잠재적인 혁신적 장점들보다 중요한 암호화폐의 불안정, 비효율, 그리고 책임에 관한 이슈들을 인용했다.

이번 주말 인도에서 열릴 G20 회의를 앞두고 작성된 보고서는 수백만에 달하는 개인 및 기관 투자자들이 성장하는 암호화폐 분야에 참여하고 있음에도 불구하고 “암호화폐는 지금까지 혁신을 이용해 사회에 이익을 제공하지 못했다”고 지적했다.

보고서는 “암호화폐는 거의 자기지시적(self-referential) 상태로 남아 있으며 실제 경제 활동에 자금을 대지 않는다”고 덧붙였다.

*이미지 출처: BIS 웹사이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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