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블록미디어 스탠리 최 기자] 암호화폐 거래소 FTX는 일본 자회사 FTX재팬 매각을 잠정 중단키로 하고 이런 계획을 FTX재팬을 통해 일본 금융청에 전달했다고 닛케이가 6일 보도했다.

FTX 그룹 관계자는 FTX재팬 매각을 잠정 중단한 것이 일본 자회사 매각 절차를 연기하기 위한 것이 아니라면서 “여러 지역의 자회사를 개별적으로 매각하지 않고 그룹 전체를 매각함으로써 가격을 높이려 한다”고 밝혔다.

한편 지난 2월 시작된 FTX재팬의 고객자산 반환은 순조롭게 진행되고 있다. 현재 FTX재팬은 일본 엔화 등의 법정화폐와 가상자산 등 80%의 자산을 고객에게 돌려줬다.

보도에 따르면 FTX재팬의 전신인 QUOINE의 거래 시스템이 원활하게 작동할 경우 일본 금융청이 연말 이전 이 회사의 영업 재개를 허용할 수 있을 것으로 여겨진다.

속보는 블록미디어 텔레그램으로(클릭)

같이 보면 좋은 기사

SEC, 비트코인 현물 ETF 신청업체 만나나? 블랙록 CEO “규제 당국과 상세 논의하고 싶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