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욕 = 장도선 특파원] 덴마크 금융감독국(FSA)이 덴마크의 투자은행 삭소에 보유 암호화폐 매각을 지시했다.

FSA는 5일(현지시간) 보도자료를 통해 삭소뱅크가 자체 계좌를 통해 암호화폐 자산을 매매하는 것은 합법적 비즈니스를 벗어나는 것으로 판단되기 때문에 삭소뱅크가 보유한 암호화폐를 처분할 것을 지시했다고 밝혔다.

FSA는 삭소가 보유한 암호화폐는 암호화폐 관련 상품과 연관된 시장위험 헤지에 사용됐지만 덴마크 금융사업법은 암호화폐 트레이딩을 금융기관들의 합법적 비즈니스에 포함하지 않고 있다고 설명했다.

FSA는 삭소뱅크의 규제받지 않는 암호화폐 자산 트레이딩은 금융시스템에 대한 불신을 초래할 수 있다고 지적했다.

FSA는 이어 유럽연합의 암호화폐 시장규제법 미카(MiCA)가 시행될 때까지 암호화폐 트레이딩 활동은 계속 “규제가 이뤄지지 않는” 상태를 유지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이미지 출처: SAXO BANK WEBSIT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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