암호화폐 전문 미디어 코인데스크의 전 리서치 총괄이자 암호화폐 전문가 노엘 애치슨(Noelle Acheson)이 “세계 최대 자산운용사 블랙록이 미국 증권거래위원회(SEC)에 출시 승인을 신청한 비트코인 파생상품은 신탁인 동시에 ETF 기능을 할 수 있다”고 말했다. 이와 관련 그는 “해당 출시 신청은 엄밀히 보면 신탁에 관한 것이지만, 환매가 가능해 ETF와 같은 기능을 한다. 그런 의미에서 해당 상품은 그레이스케일의 비트코인 투자 신탁(GBTC)과 다르다”고 설명했다. 또 더비트코인레이어 소속 마켓 애널리스트 조 콘소르티(Joe Consorti)는 “비트코인 현물 기반 ETF는 거래일 만기 시 실제로 비트코인을 매수해 펀드의 자산과 거래가 간의 균형을 맞출 수 있다. 하지만 신탁은 그게 불가능하다”고 부연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