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욕=박재형 특파원] 미국 하원에서 민주, 공화 양당이 합의한 초당적 스테이블코인 법안이 미국 최초의 암호화폐 법률이 될 가능성이 높아졌다.

9일(현지시간) 외신들에 따르면, 하원 금융위원회는 공화당 소속 패트릭 맥헨리 위원장이 제안한 스테이블코인 법안의 세번째 초안을 공개했다.

“디지털 자산의 미래: 디지털 자산 생태계를 위한 명확성 제공”이라는 제목의 법안 초안은 6월 8일 공개 후 13일 예정된 청문회에서 논의할 예정이다.

법안은 연방준비제도를 스테이블코인 발행 요건을 규정하는 주요 규제 기관으로 규정했다.

또한 법안은 스테이블코인 발행자의 자격에 관한 법률, 결제용 스테이블코인의 요건 등에 관한 내용도 담고 있다.

이 법안이 하원과 상원 본회의에서 승인되고 대통령이 서명하면 미국 최초의 입법부 제정 암호화폐 법률로 기록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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