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뉴시스] 권성근 기자 = 유럽 증시는 23일(현지시간) 미국 부채한도 협상을 둘러싼 불확실성으로 하락 마감했다.

CNBC, 마켓워치에 따르면 이날 독일 프랑크푸르트 증시의 DAX 지수는 전장 대비 71.13포인트(0.44%) 내린 1만6152.86에 거래를 마감했다.

프랑스 파리 증시의 CAC40 지수는 99.45포인트(1.33%) 하락한 7378.71에 장을 마쳤다.

범유럽 스톡스 600 지수는 종가 기준으로 2.81포인트 (0.60%) 내린 466.10에 거래를 끝냈다.

영국의 FTSE 100 지수도 전거래일보다 8.04포인트(0.10%) 하락한 7762.95에 거래를 마감했다.

케빈 매카시 미 하원의장은 22일 조 바이든 대통령과 “생산적”이고 “전문적인” 협상을 했다고 말했지만 합의에는 이르지 못했다.

미 재무부는 연방정부가 부채 한도를 증액하지 않을 경우, 이르면 오는 6월1일에 모든 청구서를 지불할 현금이 부족해질 수 있다고 경고했다.

23일 아시아·태평양 증시는 혼조세로 마감한 반면 뉴욕 증시는 부채한도 협상에 대한 우려로 하락세를 보이고 있다.

◎공감언론 뉴시스 ksk@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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