암호화폐 전문 미디어 코인데스크가 “최근 전통 금융시장의 높은 금리가 암호화폐 시장의 자본을 흡수해감에 따라 토큰화 머니마켓펀드(MMF) 시가총액이 5억 달러에 육박하고 있다. 토큰화 국채에 대한 수요도 급증하고 있다”고 20일 분석했다. 이와 관련 미디어는 “올들어 토큰화 머니마켓펀드의 총 시가총액은 기존의 약 4배 규모로 증가했다. MMF는 단기 금융상품에 집중 투자하는 전통 투자 상품으로, 상대적으로 안전한 수익이 보장된다는 것이 장점이다. 최근 미국 은행들의 잇따른 파산과 은행 예금과 큰 차이가 없는 국채 금리에 MMF 수요는 늘고 있다. 이에 다수 플랫폼이 블록체인 기반 토큰화 국채 상품을 내놓고 있다. 1.5조달러를 운용하는 미국 투자금융사 프랭클린 템플턴(Franklin Templeton)의 온체인 미국 국채 MMF인 FOBXX는 스텔라(XLM) 블록체인 기반 BENJI 토큰으로 미국 국채 투자를 지원하고 있으며, 4월말 기준 운용자산 규모가 2.76억 달러까지 증가했다. JP모건은 국채 등 실물자산 토큰화 기술은 블록체인의 킬러앱이라고 지목하기도 했으며, 뱅크오브아메리카(BofA) 역시 디지털 자산 채택의 핵심 동력으로 토큰화 기술을 꼽았다”고 설명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