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욕=박재형 특파원] 단기간에 가격이 폭등하며 밈코인 열풍을 이끌었던 페페코인(PEPE)의 성장을 위한 환경이 어두워 보인다는 분석을 18일(현지시간) 코인데스크가 보도했다.

암호화폐 분석업체 산티멘트는 대표적인 밈코인 도지코인(DOGE), 시바이누(SHIB)에 비해 페페는 소매 투자자의 참여가 거의 없는 수준이라고 밝혔다.

산티멘트에 따르면, 페페의 하루 거래량이 수십억 달러에 달하고, 후발 투자자들이 대거 몰려들었음에도 불구하고 소매 투자자의 참여가 극히 부진하다.

산티멘트는 페페의 유동성과 소매 투자자의 참여가 과거 도지코인과 시바이누가 경험했던 것에 비해 훨씬 적다면서, 트위터 등 소셜 미디어 이용자를 중심으로 하는 이들의 관심과 투자가 크게 줄어든 것으로 보인다고 지적했다.

코인게코 자료에서, 페페는 최고치 기록 후 열흘 이상 하락세를 지속하는 동안 크게는 하루 10% 이상 가격이 후퇴했다.

이에 대해 시장에서는 암호화폐 시장이 부진한 상황에서 페페가 단기적으로 이전 가격을 회복하기는 어려울 것이라는 전망이 이어졌다.

코인게코에서, 뉴욕장 출발 전 페페는 24시간 전보다 4.4% 오른 0.00000160 달러를 기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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