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블록미디어]리플(XRP)이 SEC와 재판에서 리플사에 유리한 결정이 나옴에 따라 상승하고 있다.

리플은 한국시간 17일 오후 1시 현재 코인마켓켑 기준으로 전일보다 8.09% 상승한 0.4588달러에 거래되고 있다.

미국 법원이 미국 증권거래위원회(SEC)와 리플사 간의 소송에서 핵심증거자료인 ‘힌먼 연설’ 자료를 공개하지 말아 달라는 SEC의 신청을 기각한데 따른 것이다.

SEC와 리플사의 소송 담당 판사인 아날리사 토레스는 16일(현지시간) SEC의 요청이었던 윌리엄 힌먼의 2018년 암호화폐와 증권에 대한 연설이 담긴 자료를 봉인할 수 없다고 판결했다.

리플 소송을 추적중인 제임스 필란 변호사는 이같은 내용을 트윗에 공개했다.

SEC는 리플사와 갈링하우스 등 경영진이 증권인 리플(XRP)을 신고하지 않고 팔았다는 ‘미등록 증권 판매’혐의로 기소해 재판을 벌이고 있다.

이 자료에는 지난 2018년 6월 SEC 임원으로 재직 중이던 윌리엄 힌먼이 야후 파이낸스 올마켓 서밋에 참석해 ‘이더리움 블록체인의 네이티브 토큰인 ETH는 증권이 아니다’라고 한 발언이 담겼다. 해당 내용은 SEC와 리플의 소송에 리플에 유리한 증거 자료로 인식되고 있다.

속보는 블록미디어 텔레그램으로(클릭)
전문 기자가 요약 정리한 핫뉴스, 블록미디어 카카오 뷰(클릭)

같이 보면 좋은 기사

미국 법원 SEC-리플 소송서 리플에 유리한 ‘힌만 연설 자료’ 봉인 요청 거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