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인데스크에 따르면 미국 증시 상장 비트코인 채굴 기업 라이엇(Riot) 산하 데이터 센터 윈스톤US(Whinstone US)가 또다른 채굴 기업인 로디움 엔터프라이즈(Rhodium Enterprises)를 상대로 2600만 달러 호스팅 수수료 미지급 관련 소송을 제기했다. 라이엇 측은 “텍사스 정부가 비트코인 채굴자의 에너지 소비를 제한하기 위해 제공하는 전력 크레딧 프로그램과 관련해 로디움이 라이엇의 호스팅 서비스 비용을 고의적으로 잘못 계산했다”며 “지난 2022년 대금 회수를 요구했으나, 로디움 법인이 이를 거부했다”고 주장했다. 두 기업은 윈스톤 시설에서 발생한 로디움 채굴 순이익을 공유하기로 계약돼 있는 상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