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자신문에 따르면 삼성전자가 가전 수요 둔화에 맞서 새 먹거리 발굴을 위한 신사업 태스크포스(TF)를 가동했다. 슬립테크, NFT 영역을 우선 발굴 대상으로 낙점한 것으로 알려졌다. 신사업 TF는 삼성리서치 사장 직속 조직이다. NFT의 경우 삼성전자가 꾸준히 관심을 보였던 영역이다. 삼성전자는 지난 2월 프리미엄 TV를 활용해 NFT 작품을 전시한데다 최근에는 하나금융그릅과 NFT 연계 상품 개발을 위한 업무협약(MOU)도 맺었다. 이르면 상반기 중 NFT 그림 거래 애플리케이션(앱)을 탑재한 프리미엄 TV 출시도 거론된다. 글로벌 TV 시장 선두 지배력을 유지하는 동시에 하드웨어(HW)를 넘어 콘텐츠·서비스 사업모델로 확장하기 위한 카드로 NFT를 낙점한 것으로 분석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