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욕=박재형 특파원] 비트코인 가격의 상승세와 함께 사상 최고 수준으로 상승했던 투자 심리가 다시 후퇴하고 있다고 28일(현지시간) 코인데스크가 보도했다.

얼터너티브닷미(Alternative.me)의 시장 정서 지표 ‘암호화폐 공포와 탐욕 지수'(Crypto Fear & Greed Index)가 일주일 전 18개월 최고치 68에서 이날 현재 59로 내려갔다.

변동성, 시장 모멘텀, 소셜 미디어 및 검색 엔진의 동향 등을 분석하는 지수가 여전히 ‘탐욕’ 수준을 나타내면서 투자 심리는 여전히 강세인 것으로 해석 가능하다.

암호화폐 공포와 탐욕 지수는 얼마 전까지만 해도 공포 상태에 머물렀으나3월 들어 급등해 16개월 만에 최고치를 기록했다.

2021년 9월-10월 비트코인 가격이 6만9000달러를 넘어 사상 최고치를 기록하던 당시 이 지수가 1주일 만에 20에서 71로 폭등한 바 있다.

오안다의 수석 분석가 크레이그 얼럼은 “비트코인은 암호화폐 산업 주위에서 일어나는 일들에 대해 놀라운 수준의 복원력을 보여주고 있다”면서 “그러나 그것이 장기적으로 얼마나 지속 가능할지는 지켜볼 필요가 있다”고 말했다.

코인마켓캡 자료에서, 비트코인은 24시간 전보다 1.2% 하락한 2만6814달러에 거래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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