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욕=박재형 특파원] 비트코인 가격이 반등에 어려움을 겪으며 2만2000달러 아래로 내려가자 암호화폐 커뮤니티의 전망치도 후퇴했다고 9일(현지시간) 핀볼드가 보도했다.

암호화폐 시장 데이터 플랫폼 코인마켓캡의 가격 예측 코너 이용자들은 비트코인의 3월31일 가격이 2만1192달러까지 후퇴할 것으로 예상했다.

코인마켓캡 커뮤니티의 비트코인 3월말 가격 예측 투표에는 1만2000명 이상 참여했는데, 이들의 평균 전망치는 현재 가격에 비해 약 2.4% 낮은 수준이다.

비트코인은 연초 45일 동안 강세를 기록한 후 최근 몇 주간 미국증권거래위원회(SEC)의 암호화폐 기업에 대한 지속적인 단속과 실버게이트 은행의 영업정지 결정 등의 영향으로 더욱 약세를 보이고 있다.

비트코인은 현재 2만1724달러에 거래되고 있는데, 24시간 전보다 2.1% 하락했고, 지난 7일간 7.1% 내린 가격이다. 시가총액은 4120억달러를 오르내리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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