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블록미디어] 주말 암호화폐 시장은 실버게이트 은행의 뱅크런 가능성과 미국 증권거래위원회(SEC)의 지속적인 규제 압박으로 약세 국면을 지속했다.

비트코인에 비해 알트코인들의 하락세가 두드러졌다. 암호화폐 시가총액은 1조 200억 달러로 24시간 전보다 0.86% 감소했다.

비트코인(BTC)은 한국 시간 5일 6시 24시간 전보다 0.29% 하락한 2만 2267.08달러에 거래되고 있다.

이더리움(ETH)은 0.25% 떨어진 1557.33 달러를 기록중이다.

암호화폐 친화은행인 실버게이드((Silvergate)의 뱅크런 가능성이 다소 잦아들었으나 불안감이 가시지 않고 있다. 암호화폐 거래량이 268억달러로 50.81% 감소할 정도로 눈치보기 장세가 이어지고 있다.

시장을 불안하게 하는 주류 언론의 보도도 이어졌다.

게리 겐슬러 SEC 위원장은 블룸버그 TV에 출연해 비트코인을 제외한 코인들은 증권이라는 입장을 반복했다.

월스트리트저널은 테더(USDT)가 2018년에 은행계좌를 열기 위해 서류를 조작했다고 보도했다. 회사측은 즉각 이를 부인했다.

비자와 마스터카드가 암호화폐 사업계획을 보류했다는 로이터의 보도는 사실이 아닌 것으로 확인됐다.

비자는 계획대로 사업을 추진하고 있다고 발표했고 마스터카드는 멕시코에 암호화폐 거래소와 협력해 직불카드 출시를 시작했다.

규제와 부정적 뉴스에 따른 공포(FUD)로 알트코인의 하락폭이 상대적으로 컸다.

BNB가 0,51%, 리플(XRP) 0.42% 하락했다.

카르다노(ADA) 1.18%, 도지코인(DOGE) 2.67%, 폴리곤(MATIC) 4.42%, 솔라나(SOL)는 3.57% 각각 하락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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