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욕 = 장도선 특파원] 월요일(27일) 뉴욕 증시 개장 전 주요 이슈들을 블룸버그 보도 중심으로 정리한다.

월가, 중국 자산 매입 교착
월가가 선호하는 투자 전략 가운데 하나인 중국 자산 매입이 2023년 처음 2개월간 교착 상태를 보이고 있다. 자금 운용사들은 지정학적 변수, 미-중 경쟁 격화 등에 우려를 나타내고 있다. 픽텟 자산 운용의 존 위타르는 “우리가 이야기를 나눈 대부분의 시장 참여자들은 중국이 무역전쟁 이전 시대의 방식으로 복귀하지 않을 것으로 믿는다”고 말했다.

골드만 삭스
이번 주 투자자의 날 행사 무대에 오를 골드만 삭스 경영진은 2조5000억달러에 달하는 자산 및 자산 운용 사업에 대해 홍보할 계획이다. 이번 행사는 또 데이비드 솔로몬 최고경영자에 대한 테스트가 될 것이다. 그가 시도한 소비자 금융은 사업 시작 이후 약 60억달러 손실을 입었다. UBS 그룹의 은행 분석가 브레난 호큰은 인터뷰에서 “모든 파트너들이 한 목소리를 내지는 않을 것이라는 인식이 있다. 이는 투자자들로 하여금 CEO가 파트너들의 신뢰를 잃어가고 있다는 결론을 내리게 할 수도 있다”고 말했다.

연착륙, 경착륙, 무착륙
가장 최근 실시된 블룸버그의 MLIV 펄스 서베이에 따르면 절반이 안되는 응답자들이 미국 경제의 연착륙을 예상했다. 이는 경제 성장이 크게 둔화되지 않으면서 인플레이션이 3% 아래로 떨어지는 상황을 의미한다. 1/3 넘는 응답자들은 경착륙, 약 18%는 무착륙(no landing)을 예상한다.

美 주가지수 선물 반등
다우지수 선물은 0.44%, S&P500지수 선물은 약 0.5%, 나스닥지수 선물은 0.6% 올랐다. 월스트리트저널 데이터 기준 달러지수는 105.12로 0.09% 내렸다. 10년 만기 미 국채 수익률은 3.949%로 약보합세를 나타냈다. 유가는 소폭 하락했다. WTI 선물은 배럴당 76.02달러로 0.39%, 브렌트유 선물은 배럴당 82.49달러로 0.40% 내렸다.

주요 이벤트
미국의 내구재 주문, 잠정주택 판매 데이터가 발표된다. 달러스 연방준비은행 제조업지수가 공개된다. 필립 제퍼슨 연방준비제도 이사의 스피치가 예정돼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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