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블록미디어 스탠리 최 기자] 미국 뉴욕주 금융서비스국이 스테이블 코인 BUSD 발행사인 팍소스(Paxos)에게 발행 중단을 명령한지 일주일에 접어들고 있다.

규제의 타격을 입은 팍소스는 지난 13일 BUSD에 대한 바이낸스와의 협력을 종료하고 신규 BUSD 발행을 중단하겠다고 발표했지만, 기존 BUSD는 최소 2024년 2월까지 팍소스의 지원 아래 계속 상환될 예정이다.

이런 가운데 이더스캔(Etherscan)의 데이터에 따르면 팍소스 트레저리(Paxos Treasury)는 지난 13일부터 지금까지 약 29억 9640여개의 BUSD를 소각한 것으로 나타났다.

가장 최근 소각은 오늘 새벽 3시에 발생했으며 이더스캔 데이터에 따르면 이때 93,823,673개의 BUSD가 소각됐다. 작성 시점의 시가 총액은 128억 달러로 내려왔다.

글래스노드의 데이터에 따르면 13일 BUSD의 시가 총액은 ​​161억 달러였지만 현재 20.5% 이상 하락한 128억 달러까지 떨어져 작년 11월 234억 달러로 고점 대비 45% 이상 낮아졌다. 이에 따라 BUSD는 전체 암호화폐 기준 시총 9위로 내려앉았다.

난센(Nansen)의 데이터에 따르면, 현재 바이낸스는 106억 BUSD를 보유하고 있으며 이는 바이낸스의 준비금 648억 달러 중 16.35%를 차지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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