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블록미디어] 비트코인 기반 NFT인 오디널즈가 10만 개를 돌파했다고 디크립트가 15일(현지시간) 보도했다.

디크립트는 듄 보고서를 인용해 오디널 프로젝트를 이용해 각종 이미지 등 7만5000개가 새겨진 지 하루만에 10만개를 넘어섰다고 보도했다.

오디널은 비트코인의 가장 작은 분할 단위인 사토시(sat)를 이용해 비트코인 블록에 JPEG, PNG, 비디오 파일, 또는 심지어 간단한 게임까지 저장할 수 있는 프로젝트다.

창시자 나카모토 사토시의 이름을 딴 사토시는 1억분의 1 비트코인이다.

그동안 비트코인 거래에만 이용되던 네트워크가 이들 블록에 있는 이미지 등을 함께 전송함에 따라 네트워크 혼잡도가 높아지고 있다.

비트코인 커뮤니티는 이러한 행위가 개인 간 거래에 사용하는 비트코인의 본래 취지를 방해한다는 입장과 개방 시스템으로 누구나 원하는대로 사용하는게 옳다는 입장이 대립하고 있다.

오디널 찬성론자들은 특히 채굴이 종료되더라도 전송 수수료를 통해 채굴업자들이 지속적으로 비트코인 네트워크를 지켜줄 수 있게 하는 효과가 있다고 주장하고 있다.

비트코인에서 NFT 제작 및 유통이 가능해 진 이유는 2021년 단행된 Taproot(탭루트) 업그레이드로 인해 간단한 스마트 컨트렉트 기능이 도입되고 블록 공간에 증인 데이터를 담을 수 있게 됐기 때문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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