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블록미디어]비트코인이 10일 아침 급락하며 2만 2000달러선을 하향 돌파했다.

비트코인은 한국시간 7시 현재 전일보다 4.8% 하락한 2만 1859.71 달러에 거래되고 있다. 비트코인은 크라켄이 SEC와 합의를 위해 암호화폐 스테이킹 사업을 중단했다는 소식이 전해진 뒤 급락하기 시작했다. SEC는 크라켄을 미등록증권 판매 혐의와 관련 조사를 벌일 예정이다.

비트코인 가격차트–코인마켓켑 캡처

이에 앞서 코인베이스 CEO 브라이언 암스트롱이 “SEC가 소매고객들의 암호화폐 스테이킹을 금지하고 싶어한다는 소문이 있다”고 9일 트윗했다. 그는 “소문이 사실이 된다면 미국에 끔직한 일이 벌어질 것이다. 그런 일이 없기를 바란다”고 강조했다.

SEC는 리플 등 상당수의 코인이 증권이고 암호화폐 스테이킹도 신고하고 사업을 해야 한다는 입장을 보이고 있다.

또 고용지표가 좋게 나오고 파월 연준의장과 연준 의원들이 금리인상이 지속될 것이라고 강조하는 것도 시장심리를 약화시키고 있다. 기대와 달리 연준의 긴축정책이 완화하지 않을 것이라는 우려가 다시 커지고 있다.

미국 최대 은행인 JP모간체이스의 제이미 다이먼 회장이 인플레이션과의 전쟁에서 너무 일찍 승리 선언을 하지 말라고 경고했다. 다이먼 회장은 연준이 미국의 물가상승이 이어질 경우 금리를 5%선 위로 인상할 수 있다고 말했다.

비트코인 주간차트에서 단기이동평균선이 장기이동평균선을 하향 돌파하는 데스크로스가 발생한 것도 시장에 부담을 주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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