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욕 = 장도선 특파원] 블록체인 개발 도구를 제공하는 웹3 인프라 기업 퀵노드(QuickNode)가 6000만달러 자금 조달에 성공하면서 기업 가치 평가액이 8억달러로 늘어났다고 더 블록이 24일(현지시간) 보도했다.

퀵노드의 이번 시리즈B 펀딩은 10T 홀딩스가 주도했으며 타이거 글로벌, 프로토콜 랩스, 세븐 세븐 식스 등 투자자들이 참여했다고 회사측이 이날 밝혔다. 펀딩은 9월에 시작돼 12월 마무리됐다.

알렉스 나뷰토프스키 CEO는 퀵노드의 성장하는 비즈니스와 서비스 수요가 FTX 붕괴의 여파 속에서 펀딩에 성공할 수 있었던 배경이라고 설명했다. 그는 퀵노드의 매출이 지난 1년간 300% 넘게 증가했다고 말했다.

2017년 설립된 퀵노드는 16개 블록체인에 개발 도구를 제공한다. BNY 멜론, 삼성, LG, 코인베이스, 체이널리시스 등 유명 기업들이 퀵노드의 고객에 포함돼 있다고 더 블록은 전했다.

나뷰토프스키에 따르면 퀵노드는 지난 2021년 10월 시리즈A 펀딩을 통해 3500만달러를 조달했고 당시 기업 가치가 2억5000만달러로 평가됐다.

나뷰토프스키는 퀵노드가 미래에 기업 공개를 계획하고 있으며 기업 상장에 앞서 시리즈C 펀딩을 추진할 가능성이 있다고 말했다.

*이미지 출처: QuickNod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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