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욕 = 장도선 특파원] 지난주 디지털자산펀드로의 자금 유입이 늘었지만 비트코인 하락에 베팅하는 숏비트코인펀드 자금 유입도 크게 증가, 향후 시장 전망에 대한 투자자들의 입장이 엇갈렸음을 보여줬다.

23일(현지시간) 공개된 코인셰어스 보고서에 따르면 지난 20일 기준으로 이전 한 주 동안 전체 디지털자산펀드에 3730만달러가 유입됐다. 이는 직전주의 920만달러에 비해 약 4배 늘어난 액수다.

그러나 전체 자금 유입액의 절반이 넘는 2550만달러가 비트코인 하락에 베팅하는 숏비트코인에 몰려 일부 투자자들이 최근의 비트코인 상승에 경계감을 갖고 있음을 나타냈다. 지난주 숏비트코인펀드 유입액은 2022년 7월의 5100만달러 이후 가장 큰 것으로 기록됐다.

비트코인 상승에 베팅하는 비트코인펀드는 지난주 570만달러, 이더리움펀드는 420만달러 플러스 자금 흐름을 기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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