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블록미디어 스탠리 최 기자] 디지털커런스그룹(DCG)의 자회사인 암호화폐 매체 코인데스크 CEO 케빈 워스(Kevin Worth)는 “코인데스크의 발전을 위한 자금을 구하고 있으며 회사 전체 또는 일부를 매각할 수 있다”고 말했다고 월스트리트 저널이 18일(현지시간) 보도했다.

정통한 소식통에 따르면 DCG는 지난 몇 달 사이 2억 달러를 상회하는 금액의 인수 제안을 받은 것으로 알려졌다.

DCG는 지난 2016년 50만 달러의 금액으로 이 매체를 인수했다. 코인데스크는 작년 온라인 광고와 인덱스 지수 사업, 컨센시스 이벤트 등으로 5,000만 달러의 매출을 올렸다.

앞서 작년 11월 30일에도 코인데스크가 여러 건의 인수 제의를 받았으며 일부에서는 3억 달러를 제안했다는 보도 역시 나온 바 있다.

작년 11월 암호화폐 거래소 FTX의 붕괴는 11월 2일 코인데스크가 FTX와 계열사 알라메다의 재무 건전성에 의문을 제기하는 보도에서 시작됐다.

그러나 FTX 붕괴 이후 정작 코인데스크의 모회사인 DCG 그룹이 FTX와 얽힌 채무로 인해 자금난에 빠지면서 코인데스크 역시 매각을 모색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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