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욕 = 장도선 특파원] 암호화폐시장이 12일(현지시간) 미국의 인플레이션 압력 완화를 가리킨 12월 소비자물가지수(CPI) 발표 후 상승하면서 수억달러 규모의 암호화폐 포지션이 청산됐다.

시장 분석 기관 코인글래스에 따르면 지난 24시간 동안 청산된 암호화폐 포지션은 3억7550만달러에 달한다. 포지션별로는 숏포지션 청산이 압도적이었다.

출처: COINGLASS

자산별 청산 규모는 이더리움이 1억6105만달러로 가장 컸고 비트코인이 1억3590만달러로 2위를 차지했다.

라이트코인, GALA, 아발란체, 도지가 그 뒤를 이었다.

이날 발표된 미국의 12월 CPI는 전월비 0.1% 하락, 물가 압력이 완화되고 있음을 확인했다.

뉴욕 시간 오후 2시 32분 비트코인은 코인마켓캡에서 24시간 전 대비 7.59% 오른 1만8858달러, 이더리움은 6.09% 상승한 1422달러를 가리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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