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욕=박재형 특파원] 암호화폐 시장이 과거와 같은 주기를 반복한다면 조만간 강세 랠리를 재개할 수 있을 것이라는 전문가의 전망을 9일(현지시간) 유투데이가 보도했다.

보도에 따르면, 주요 비트코인 채굴 기업 BTC.TOP의 CEO 장 주어는 현재 진행 중인 시장 주기를 2014년 및 2018년과 비교하며 암호화페 강세장 가능성을 제기했다.

그는 지난해 11월 FTX의 붕괴 사태로 촉발된 시장 하락이 이번 주기의 바닥이라면, 암호화폐 시장의 4년 주기가 여전히 유효하다는 견해를 밝혔다.

주어는 최근 시장에서 우려하고 있는 디지털커런시그룹(DCG) 위기설은 이미 시장 가격에 반영된 만큼 큰 영향을 미치지 않을 것으로 예상했다.

그는 당분간 시장이 횡보세를 이어간 후 빠르면 두 달 내, 늦으면 올해 4분기 초까지 반등 랠리를 시작할 가능성을 예측 가능한 시나리오로 제시했다.

주어는 비트코인의 2024년 반감기, 이더리움(ETH)의 EIP-1559 활성화 및 지분증명(PoS) 방식 전환에 따른 효과가 새로운 강세장의 주요 동력이 될 것으로 내다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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