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욕 = 장도선 특파원] 리퀴드 스테이킹 프로토콜 리도(Lido)의 거버넌스 토큰 LDO가 10개월간 이어진 약세 추세선을 상향 돌파했으며 올해 두 배 상승할 가능성이 있다고 암호화폐 투자회사 메이트릭스포트가 전망했다.

5일(현지시간) 코인데스크에 따르면 메이트릭스포트의 리서치 및 전략 헤드 마커스 틸렌은 “리도 프로토콜은 이더리움 스테이킹 보상의 10%를 떼어내 리도의 재정으로 옮기기 때문에 리도는 고유 토큰 LDO와 함께 이더리움 스테이킹 비율 상승으로부터 불균형적으로 혜택을 받게 될 것으로 보인다”고 밝혔다.

틸렌은 “사용자들은 본인들이 직접 스테이킹을 할 필요가 없다. 사용자들은 리도에 스테이킹을 아웃소싱할 수 있다”고 덧붙였다.

리퀴드 스테이킹 플랫폼은 사용자들이 블록체인 네트워크에 토큰을 스테이킹하더라도 그들이 유동성을 이용할 수 있게 허용하는 프로토콜이다.

코인데스크는 전날 LDO 등 주요 리퀴드 스테이킹 플랫폼 토큰들이 금년 3월로 예정된 이더리움 상하이 업그레이드에 대한 기대감으로 최근 좋은 성적을 거두고 있다고 보도했다. 상하이 업그레이드는 이더리움 비콘체인에 스테이킹되어 있는 이더리움의 인출을 허용하는 코드를 포함한다.

스테이킹한 이더리움의 인출이 허용되면 더 많은 사용자들이 부담 없이 이더리움 스테이킹을 이용할 것으로 전망된다.

LDO는 뉴욕 시간 5일 오전장 초반 약 1.38달러를 가리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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