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블록미디어] FTX 사건을 담당하고 있는 로니 에이브럼스 미국 뉴욕 지방법원 판사가 재판에서 물러났다고 외신들이 보도했다.

로니 에이브럼스의 남편이 파산한 FTX 거래소를 자문하는 로펌의 파트너인 것이 사임 이유다.

법무법인 데이비스 폴크 & 워드웰은 다른 소송이나 잠재적 소송에서 FTX와 샘 뱅크만-프리드(SBF)를 대표한다.

로니 에이브럼스는 “남편은 FTX 사건과 무관하고 법원에 그 실체가 알려지지 않았다”면서 “그러나 발생할 수 있는 이해 충돌이나 충돌의 출현을 피하기 위해 법원이 조치를 내렸다”고 설명했다.

사기 혐의를 인정하고 검찰에 협조하고 있는 SBF의 동료 게리 왕과 캐롤라인 엘리슨도 다른 담당 판사가 임명될 예정이다.

SBF는 2억5000만 달러의 보석금을 조건으로 석방됐지만, 부모의 담보와 다른 두 사람의 보증으로 실제로는 단 한 푼의 보석금도 내지 않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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