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투데이에 따르면 마이크로소프트(MS)가 최근 암호화폐 투자 기업을 대상으로 하는 악의적 공격에 대한 조사를 진행했다. 보고서는 악의적인 공격자가 텔레그램 채팅을 통해 암호화폐 투자 기업 임원으로 가장했다고 전했다. 해커가 업계 관련 광범위한 지식을 가지고 있어 피해자의 신뢰의 쉽게 얻을 수 있었다는 설명이다. 이들의 목표는 암호화폐 투자와 관련해 액셀 파일을 다운로드하도록 하는 것으로, 이는 거래소 수수료 구조 등 정보로 위장한 악성 매크로 파일이다. MS는 “암호화폐 산업은 사이버 범죄자들이 주로 공격하는 분야로, 중소기업은 물론 대기업도 목표물이 될 수 있다. 이러한 공격을 방지하기 위해 추가 예방 조치를 취하는 것을 추천한다”고 평가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