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블록에 따르면 국제적십자위원회(ICRC)가 블록체인 기술을 통해 분쟁지역에 있는 사람에게 구호품을 배포하는 프로젝트를 추진하고 있다. 이는 올해 초 체결한 레이어1 블록체인 파티시아(Partisia)와의 파트너십의 일환으로, 현금 및 바우처 대신 안정적인 유틸리티 토큰을 제공한다는 내용이다. 현재 적십자는 종이 상품권 혹은 현금을 배포하고 있다. 토큰은 스테이블코인과 유사한 방식으로, 자산(현지통화, 미국 달러, 금 등) 가격에 고정된다. 해당 프로젝트는 현재 프로토타입 단계에 있다. ICRC 데이터보호 책임자 빈센트 그레이프 나벨(Vincent Graf Nabel)은 “블록체인을 사용함으로써 유출 및 유입을 더 효과적으로 관리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