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욕 = 장도선 특파원] 팬텀 블록체인의 고유 토큰 FTM이 28일(현지시간) 수억달러 규모의 준비금 보유 사실이 공개되면서 상승했다고 유투데이가 보도했다.

FTM은 뉴욕 시간 오후 3시 14분 코인마켓캡에서 24시간 전 대비 4.59% 오른 0.2008달러를 가리켰다. 장중 고점은 0.2057달러로 기록됐다. FTM은 이날 암호화폐시장의 전반적 하락 흐름 속에서 상승세를 유지, 눈길을 끌었다.

출처: 코인마켓캡

유투데이는 유명 암호화폐 개발자 앙드레 크론제가 팬톰 블록체인의 재정상태에 대한 구체적 내용을 공개한 것이 FTM의 상승 요인이라고 분석했다.

크론제의 포스팅에 따르면 팬텀은 현재 4억5000만달러 넘는 FTM, 1억달러 규모 스테이블코인, 1억달러 상당의 암호화폐 자산, 그리고 5000만달러 규모의 비암호화폐 자산을 보유하고 있다.

크론제는 팬텀 프로젝트의 연간 인건비 지출은 700만달러며 팬텀은 앞으로 30년간 FTM 준비금을 건드리지 않고 운영될 수 있다고 밝혔다. 또 무엇보다 팬텀은 연간 약 1000만달러 수익을 올리고 있다고 그는 덧붙였다.

크론제는 팬텀이 2021년 2월 알라메다 리서치에 8150만개의 FTM 토큰을 매각했으며 이후 알라메다와의 추가 협력은 거부했다고 밝혔다. 그는 또 이름을 공개하지 않은 암호화폐 거래소가 FTM을 상장하는 조건으로 3억달러를 요구했으나 팬텀측이 거부했다고 적었다.

*이미지 출처: Andre Cronj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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