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욕=박재형 특파원] 미국 하원 금융서비스위원회가 암호화폐 거래소 FTX 파산에 관한 청문회를 12월13일 개최하기로 결정했다.

28일(현지시간) 외신들에 따르면, 하원은 FTX 사태를 주제로한 첫 청문회를 12월13일 열기로 했다.

회의 제목이 “FTX 붕괴 조사, 제1부”라는 점에서 청문회는 일회로 그치지 않고 몇 차례 게속될 것으로 보인다.

하원 의원들은 청문회에서 암호화폐 거래소 FTX의 붕괴와 디지털 자산 산업에 미치는 영향에 대한 조사를 시작할 예정이다.

위원회는 아직 청문회에 출석할 증인 명단을 공개하지 않았다. 금융서비스위원장 맥사인 워터스(민주)와 공화당 다선 의원 패트릭 맥헨리는 앞서 샘 뱅크먼 프리드 FTX 전 CEO의 청문회 출석을 바란다고 밝힌 바 있다.

또한 맥헨리는 이달 초 더 블록과의 인터뷰에서 FTX의 파산에 대한 바이낸스의 역할도 청문회의 초점이 될 것으로 예상한다고 말했다.

뱅크먼-프리드는 이번 주 후반 뉴욕타임스(NYT) 주최 회의에서 연설을 앞두고 있지만 아직 의회 조사에 협조할 것인지에 대해서는 공개적으로 밝히지 않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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