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욕 = 장도선 특파원] FTX 붕괴로 암호화폐시장의 전반적 분위기가 크게 위축됐음에도 불구하고 비트코인 호들러들(장기보유자들)의 비트코인 보유가 늘어났다고 코인데스크가 18일(현지시간) 보도했다.

인투더블록에 따르면 FTX 붕괴 이후 비트코인 호들러들의 비트코인 보유고는 18만BTC, 약 30억달러 증가했다.

인투더블록의 리서치 헤드 루카스 우투무로는 역사적으로 비트코인 장기 호들러들은 “약세장이 심화됐을 때 비트코인을 강력히 축적한다”면서 이들은 “사상 최고가 기록 후 매도를 시작한다”고 코인데스크에 말했다.

비트코인은 뉴욕 시간 오후 3시 46분 코인마켓캡에서 24시간 전 대비 0.21내린 1만6627.86달러를 가리켰다.

비트코인은 FTX 사태에도 불구하고 10일 연속 1만6000달러 지지선을 유지했다고 코인데스크는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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