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욕=박재형 특파원] 비트코인이 향후 5년 또는 10년 안에 금을 대신하는 중요한 안전 자산이 될 수 있을 것이라는 브라이언 암스트롱 코인베이스 최고경영자(CEO)의 전망을 31일(현지시간) 크립토뉴스가 보도했다.

어라운드 더 블록(Around the Block) 팟캐스트에 출연한 암스트롱은 비트코인의 시가총액이 아직 중요한 위험에 대비하는 안전 자산이 될 만큼 크지 않지만 암호화폐가 세계 경제의 상당 부분으로 성장하면 향후 5년 내지 10년 안에 상황이 바뀔 수 있을 것으로 예상했다.

그는 “앞으로 5년 내지 10년 안에 암호화폐 경제가 세계 GDP에서 더 큰 비중을 차지하게 되면 실제로 사람들에게 비트코인이 ‘새로운 금’으로 인식될 것”이라고 말했다.

또한 암스트롱은 “현재 거시 환경에서 비트코인이 인플레이션에 대한 헤지 역할을 할 가능성을 과대평가한 것 같다”며, “이런 환경에서 비트코인이 더 많은 관심을 모을 수 있지만 좀 이른 것 같다”고 밝혔다.

코인마켓캡 바료에서 비트코인은 뉴욕시간 오전 0.5% 하락한 2만505달러에 거래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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