블룸버그 통신에 따르면, 미국 파산법원이 챕터11 파산 절차를 진행하고 있는 암호화폐 대출 서비스 셀시우스(CEL) 주주들이 요청한 자체 공식 파산 위원회 구성 요청을 기각했다. 이는 셀시우스의 우선주 보유자들이 파산 절차가 진행되는 동안 변호사 및 고문 선임 비용을 자체적으로 부담해야 한다는 것을 의미한다. 앞서 셀시우스의 주주들은 셀시우스의 자산 소유권이 서비스 이용자가 아닌 자신들에게 있다고 주장한 바 있다. 특히 셀시우스의 지분을 소유한 벤처캐피탈 웨스트캡, 퀘벡 연기금 등은 이같이 요구하며 “서비스 이용자들은 해당 자산들에 대한 청구권을 가지고 있지 않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