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욕=박재형 특파원] 글로벌 암호화폐 거래소 후오비의 지분 인수 및 투자 계약 소식에 후오비토큰(HT) 가격이 급등했다.

10일(현지시간) 코인마켓캡 자료에서 뉴욕장 출발 전 후오비토큰은 24시간 전보다 21% 급등한 5.02달러를 기록했다.

후오비토큰의 급등은 후오비의 창업자 레온 리린이 최근 홍콩에 본사를 둔 자산운용사 어바웃 캐피털에 지분을 매각했는데, 후오비에 대한 투자 조건이 포함된 것으로 알려진 데 따른 것으로 분석된다.

자료: 코인마켓캡

회사 웹사이트의 블로그 게시물에 따르면, 이번 계약으로 후오비는 수익과 리스트 관리에 충분한 자금을 확보할 수 있을 전망이다.

또한 이번 계약으로 후오비는 국제적인 브랜드 홍보 및 사업 확장 계획을 실현하게 될 것으로 예상된다.

미국이나 중국에 기반을 둔 사용자들이 이용할 수 없음에도 불구하고, 후오비는 여전히 전 세계적으로 가장 인기 있는 암호화폐 거래소 중 하나로 자리잡고 있다.

코인게코에 따르면 후오비는 현재 24시간 거래량 기준 8번째로 큰 암호화폐 거래소로서, 거래량이 4억6500만 달러를 넘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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