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빗 리서치센터가 29일 ‘이더리움의 저평가 구간 점검’ 보고서를 통해 “이더리움의 가격 회복 요인은 매크로보다 자체적인 요인에 영향을 받는 경향이 강하다”고 진단했다. 보고서는 “각 요소가 특정 대상에 미치는 영향을 수치화 하는 SHAP(SHapley Additive exPlanation) 분석법을 활용한 결과, 이더리움과 비트코인 모두 가격 회복을 위해서는 매크로 요인이 중요하지만, 이더리움은 매크로 요인의 비중이 상대적으로 낮은 편이었다. 이더리움은 네트워크 채택 정도, 거래소 순 유입 감소(매도 압력 감소), 네트워크상 거래 및 참여 증가 요소가 더 많은 영향을 끼쳤다. 아울러 이더리움 고유 요인 중 머지(PoS 전환) 이슈가 중요한 역할을 할 것으로 예상되는데, 업그레이드 성공 여부에 따라 가격 회복 여부도 갈릴 것으로 예상된다”고 설명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