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욕=박재형 특파원] 비트코인 가격의 2만달러 선 정체가 계속되면서 시장이 최장 기간 ‘극도의 공포’ 상태를 기록했다고 15일(현지시간) 코인텔레그래프가 보도했다.

보도에 따르면, 이날 현재 ‘암호화폐 공포와 탐욕 지수’가 70일째 극도의 공포 상태를 지속하며 사상 최장의 약세 기록을 세웠다.

이 지수가 100점 만점에 25점 이하일 경우 ‘극도의 공포’ 상태로 간주하는데, 지난 5월 테라(LUNA) 및 테라USD(UST) 붕괴 사태 후 시장 정서가 개선되지 못하고 있다.

 

온라인 분석 플랫폼 룩인투비트코인의 개발자 필립 스위프트는 이와 같은 ‘극도의 공포’ 기간이 2018년 비트코인 약세장과 2020년 3월 코로나19 사태로 인한 시장 붕괴 당시보다 길다고 밝혔다.

지난 주 비트코인 가격이 2만1000달러를 회복하면서 잠시 이 지수가 ‘극도의 공포 상태’에서 ‘공포’ 상태로 변화하는듯 했으나 곧 다시 이전 상황으로 돌아간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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