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욕=박재형 특파원] # 주요 종목 강한 반등 # 선물시장 상승폭 확대 # 약세 지속 가능성 

14일(현지시각) 암호화폐 시장은 비트코인과 이더리움 등 주요 종목 대부분 강한 반등세로 마감했다. 톱10 종목 중 8개가 상승했고, 톱100 중 92개의 가격이 올랐다.

# 주요 종목 강한 반등

코인마켓캡에 따르면, 비트코인 가격은 뉴욕시간 오후 4시 기준 2만754.85달러로 24시간 전 대비 5.28% 상승했다.

이더리움 11.02%, BNB 6.05%, XRP 3.54%, 카르다노 4.99%, 솔라나 9.08%, 도지코인 3.41% 가격이 올랐다.

이 시간 암호화폐 시장의 시가총액은 9299억달러, 비트코인의 비중은 42.6%를 기록했다.

자료: 코인마켓캡 (뉴욕시간 7월14일 오후 4시 기준)

 

# 선물시장 상승폭 확대

시카고상품거래소(CME)의 비트코인 선물가는 가장 활발하게 거래되고 있는 7월물이 1065달러 상승한 2만680달러, 8월물은 1085달러 오른 2만715달러를 기록했다.

이더리움 선물 가격은 7월물이 118.00달러 상승해 1192.50달러, 8월물은 118.50달러 오른 1193.00달러에 거래됐다.

# 약세 지속 가능성 

비트코인이 2만달러를 회복하고 주요 종목 강하게 뚜렷하게 반등하고 있지만 암호화폐 시장이 큰폭의 추가 하락을 피하지 못할 것이라는 전망이 나왔다.

코인텔레그래프에 따르면, 거시 분석가 악셀 키바르는 현재 암호화폐 시장 상황을 “또 다른 약세 지속 가능성”이라고 요약했다.

다른 분석가 마이클 수포는 뒤섞인 거시경제적 요인들로 인해 6월 최저치는 1만7500달러 이하가 될 것으로 전망했다.

암호화폐 거래소 비트멕스의 창업자 아서 해이스는 미국 연방준비제도가 달러 공급을 다시 늘리면 비트코인 가격이 상승할 것이라고 전망했다.

유투데이에 따르면, 해이스는 트위터를 통해 현재 어려운 거시경제 상황 속에서 연준의 개입은 비트코인 가격 상승으로 이어질 가능성이 있다고 밝혔다.

월스트리트저널(WSJ) 데이터에 의하면 이날 오전 10시 20분 유로는 달러 대비 0.88% 하락, 0.9971달러를 가리켰다. 장중 저점은 0.9952달러로 기록됐다.

암호화폐 유니스왑(UNI)이 트레이딩 플랫폼 로빈후드에 상장된다는 소식에 20% 넘게 급등했다.

코인베이스의 주가는 0.60% 상승한 53.42달러로 장을 마쳤다.

뉴욕 증시는 다우존스가 0.46% 하락, 나스닥 0.03% 상승, S&P500은 0.3% 하락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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