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블록미디어] FTX의 CEO 샘 뱅크먼 프리드가 암호화폐 시장이 바닥에 도달한 것 같다고 진단했다.

9일 데일리 호들에 따르면 샘 뱅크먼은 라울 팔이 진행하는 리얼 비전과의 인터뷰에서 “다른 자산 클래스와 마찬가지로 크게 흔들렸던 암호화폐 시장이 바닥을 친 것 같다”고 말했다.

샘 뱅크먼은 “일어나야만 했던 (레버리지) 축소가 일어났고, 지난 달은 분명히 시장이 엉망이었다”고 말했다.

그는 이런 상황이 암호화폐 시장에 국한된 것이 아니라 전체 자산시장에 동일하게 나타났다고 진단했다. 샘 뱅크먼은 “연준이 금리를 인상하기 시작했고, 사람들이 생각했던 것보다 더 많이 금리를 올리고 있다”고 말했다.

그는 “비트코인이 3만 달러 밑으로 떨어진 것은 거시적인 경제 요소에 기인한 것이고, 암호화폐만 가격이 급락한 것도 아니다”고 말했다.

샘 뱅크먼은 “지금 우리가 시장에서 보는 것은 3% 정도의 금리에서 일반적으로 나타날 수 있는 것에서 벗어나 있다고 생각한다”고 말했다.

미국의 10년 만기 국채 수익률은 3% 선까지 상승한 후 정체 상태다. 금리 상승으로 비트코인 등 암호화폐 가격이 떨어졌지만, 현 수준에서는 너무 과도하게 떨어졌다는 뜻이다.

속보는 블록미디어 텔레그램으로(클릭)

같이 보면 좋은 기사

“암호화폐와 거시경제…이것만은 알고 가자” 12일 개강 블록미디어X클래스101 강좌